안녕하세요?
8월 8일 8호방에 1박과 함께 앞마당 캠핑도 했던 가족입니다. 시원하게 즐겁게 잘 지내고 왔어요.^^ 친정동생들 데리고 간 가족여행인데도 급하게 챙기다보니 씻어 놓은 상추 등 야채도 두고가고, 아들 튜브도 못챙겨가고. . . 대략 난감한
상황에서 야채와 쌈장을 사다주시고, 일부러 자제분 튜브도 찾아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더랬습니다. 캠핑초보라 준비 부족이었는데 정말
다행이었어요.^^; 5살 아들아이가 개구리, 물고기, 잠자리, 시원한 계곡입수 등 다양한 경험도 하고, 6살 형아들까지 만나 앞마당 잔디밭을 원 없이
뛰어놀았네요. 아주 좋았다고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. 7호방 묶으시던 가족께서도 아이를 예뻐하시고 특히 아저씨께선 잠자리까지 잡아주셨는데 아들아이가 아저씨의 친절에 나중엔 아저씨만 졸졸
따라다녔어요. 귀찮으셨을텐데. . . 계곡 물놀이때는 예쁜 커플께서 아이 놀기엔 물이 차다며 보트까지 빌려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답니다. 서울서 가까우면서 앞마당 캠핑도 할 수 있는 데다 시원한 계곡도 즐길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도 좋고. . . 제대로 힐링한
일박이었습니다. 감사해요~~~!
시원하게 보낸 1박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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