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1일 ~~
일박이일로 캠핑을 준비했다가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급 변경하며
갑자기 마음이 바빠져 펜션을 찾았답니다..
클릭,클릭,클릭~~찾았다!!!
제 눈에 쏙 들어오는 수다락 펜션....너무 깔끔하고 예뻐보였어요.
사진으로 보는것과 좀 다르다 해도 괜찮을거란 생각에 고민없이 예약했죠..
칵테일 이름들을 따서 만든 방이름들~~
칵테일은 블랙러시안을 좋아하지만 우린 핑크레이디로~~~^^
여유있게 일찍 출발한관계로 가다가 야외에서 준비해간 코펠에 라면도 끓여먹고
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~
생각보다 일찍 도착(일등!!)
펜션 사장님 부부께서 바로 반겨주셨고 홈페이지 사진과 다를바 없는 펜션에
너무 기분좋았고, 깨끗한 방과 모든게 예쁜 펜션에 내마음도 힐링이 되는듯~~
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잣도 수확? 하고 바람에 떨어지는 예쁜 낙엽에 반하기도 하고
저녁으로 소고기 로스를 해먹으며 사장님 내외분과 행복한 시간~~
나이도 비슷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던것 같고 울엄마표 깻잎장아찌를 맛있게 드셨던것도
기억에 남네요..담에 갈때 또 가져갈께요~~^^
사장님에 소주한병 서비스도 감사하구요^^
노래방에서 사모님 노래를 한곡밖에 들을수 없었던게 아쉽네요..ㅎ
침구도 너무 깨끗하고 방도 따뜻해서 포근한 밤을 보냈답니다...
다음번엔 캠핑 장비를 챙겨가서 캠핑존에서 하루를 보내봐야겠어요...^^
떠날때 주셨던 따뜻한 커피한잔도 기억할께요^^
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^^
아름다운 추억과 마음에 여유를 주었던 수다락에서의 하루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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